저 역시 워프레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클랜에 가입하지 않고 혼자서 도장 연구 무기를 얻으려다 좌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클랜의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오픈월드 파밍'이 미션 노가다보다 얼마나 효율적인지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클랜전(Clan Operation)'이나 '일일 현상금'의 고난이도 미션에서는,워프레임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전략적인 팀 구성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이 글은 워프레임의 중·후반부 성장의 핵심인 '클랜전(혹은 대규모 클랜 미션)'과 '오픈월드 파밍'에 초점을 맞춥니다.클랜 도장 활용 팁부터오픈월드에서 필요한 특수 장비와 워프레임 조합, 그리고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인 파밍 루트까지, 한국 플레이어들이 이 방대한 콘텐츠를 낭비 없이 정복할 수 있는최신 공략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합니다.
1. 클랜 활동의 시작과 도장(Dojo) 활용의 중요성
워프레임 클랜에 가입하는 것은 단순한 길드 가입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클랜 도장은성장의 필수 관문입니다.
1.1. 클랜 도장 연구의 핵심 무기 및 워프레임
클랜 도장의 연구소(Lab)에서만 설계도를 얻을 수 있는 무기와 워프레임은 중반부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 필수 워프레임:볼트(Volt), 제피르(Zephyr)등은 도장에서 연구해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볼트는 미션 속도와 파밍 효율을 높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필수 무기:이그니스 레이스(Ignis Wraith)는 저레벨 미션 파밍용으로 최고의 주 무기입니다.자타크(Zatark)등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무기 역시 도장 연구를 통해 얻습니다.
1.2. 도장 재료 기부 및 자원 관리
클랜원으로서도장 연구에 필요한 재료를 기부하는 것은 클랜 성장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에 필요한'두캇(Ducats)'재화 확보의 기반이 됩니다.
- 기부 팁:필요 없는 일반 워프레임이나 무기 부품을거래소에서 두캇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두캇을 사용하여 바다 상인 '바로 키'에게서프라임드 모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초보 시절에는 모든 재료를 아꼈는데, 클랜 도장 연구에 필요한 재료는아낌없이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이득을 봅니다.
2. 클랜전 (대규모 작전)에서의 워프레임 팀 전략
클랜전이나 대규모 작전 미션(Operation)은 개인의 스펙보다 '팀 전략'과 '워프레임 시너지'가 승패를 결정합니다.
2.1. 4인 팀 구성의 황금 조합 (The Golden Quad)
고난이도 클랜전에서는 워프레임의 역할 분담이 명확해야 합니다.
- 디버퍼/서포터 (Debuffer/Supporter):코라(Khora), 로키(Loki)등 적의 방어력을 깎거나(코라), 적의 공격을 무력화(로키)하여 딜러의 딜링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 버퍼/힐러 (Buffer/Healer):트리니티(Trinity), 워바누스(Wisp)등 아군에게 에너지/체력 회복 또는 공격력 버프를 제공하여 팀의 지속력을 높입니다. 특히 트리니티는 에너지 고갈을 걱정 없이 해소시켜주는팀의 심장입니다.
- 광역 딜러 (AoE DPS):세바고스(Sevagoth), 미라지(Mirage)등 넓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입혀 다수의 적을 빠르게 처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단일 딜러/CC (Single Target/CC):가라(Gara), 사린(Saryn)등 특정 목표물(보스)에 집중적인 피해를 주거나, 군중 제어(CC)로 전장의 흐름을 제어합니다.
2.2. 클랜전 필수 모딩: 생존력과 효율 극대화
클랜전에서는단순히 딜링 모드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 프라임드 플로우 (Primed Flow):최대 에너지량을 비약적으로 늘려스킬 사용의 지속성을 높입니다.
- 퀵 싱킹 (Quick Thinking):워프레임의 체력이 0이 될 때남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죽음을 방지하는 필수 생존 모드입니다.
- 경험 공유:과거 클랜 미션에서 팀원 모두가 딜링에만 집중하다가 한 번의 광역 공격에 팀 전체가 전멸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트리니티 한 명만 있어도 팀의 생존력과 에너지 순환이 안정되면서미션 성공률이 급상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팀 조합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순간이었죠.
3. 오픈월드 공략 1단계: 시터스(Cetus)와 지구 평원 파밍
워프레임 최초의 오픈월드인지구의 아이돌론 평원과 거점시터스는 초보자가 특수 자원과 명성(Reputation) 파밍을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3.1. 시터스 명성 파밍과 퀘스트 로드맵
- 현상금 미션(Bounty):시터스의 컨주(Konzu)에게서 받는일일 현상금 미션은 명성을 올리는 주된 방법입니다.
- 특수 자원:평원에서 얻는 광물(Mining)과 낚시(Fishing)를 통해아르케인과오퍼레이터 관련 장비제작에 필요한 특수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광물/낚시 도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아이돌론 공략:밤이 되면 출현하는 아이돌론 테랄리스트(Eidolon Teralyst)는포커스 렌즈와아케인을 얻는 엔드 게임 콘텐츠입니다.
3.2. 평원 효율 파밍 워프레임
| 역할 | 워프레임 | 핵심 이유 |
| 기동성/탐색 | 볼트(Volt) | 4번 스킬로 이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광활한 평원을 빠르게 이동 가능 |
| 채집/파밍 | 코라(Khora) | 4번 스킬 '올가미 덫'으로 몹을 묶어 파밍 부스터 효과를 극대화 |
| 생존/자원 | 이바라(Ivara) | 3번 스킬 '은신'을 이용해 몹에게 들키지 않고 광물/낚시 가능, 몹에게서 자원 복사 가능 |
4. 오픈월드 공략 2단계: 포르투나(Fortuna)와 금성 파밍
금성의 오브 협곡을 배경으로 하는포르투나는 시터스보다 난이도가 높지만, 더욱 효율적인 파밍이 가능합니다.
4.1. 포르투나 명성 및 특수 장비
- 스콜라리스(Solaris United) 명성:지열 발전기 코어나동물 포획을 통해 명성을 올립니다.
- 키트건(Kitgun)과 조우(Zaw):포르투나에서 조립하는 키트건(보조 무기)과 조우(근접 무기)는리벤 모드와의 시너지가 좋아 최종 병기로 사용됩니다. 각 부품을 직접 선택하여 원하는 스탯을 만들 수 있습니다.
4.2. 오브(Orb) 보스 공략과 필수 팀 조합
포르투나에는 프로핏 테이커 오브(Profit-Taker Orb)와 가란둘라 오브(Gantulyst Orb)라는 강력한 보스가 존재합니다.
- 프로핏 테이커 공략:이 보스를 잡아야최상위 크레딧 파밍과아케인 부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코라, 트리니티, 라이노(Rhino)등딜링 버프와 생존력을 제공하는 워프레임 조합이 필수입니다.
- 경험 공유:프로핏 테이커를 잡을 때, 아크윙 무기(Archwing Weapon)를 미리 준비하지 않아 허둥대던 기억이 납니다. 보스 공략 전에무기의 속성 조합과아크윙 무기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5. 오픈월드 공략 3단계: 데이모스 심층부(The Heart of Deimos) 파밍
데이모스의 심층부는오퍼레이터와 워프레임의 최종 성장 재료를 제공하는 엔드 게임 콘텐츠입니다.
5.1. 데이모스 특수 재화와 엔도 파밍
- 네크라로이드(Necraloid) 명성:네크라메크(Necramech) 관련 부품과최상위 아케인을 얻는 명성입니다.
- 엔도 파밍의 최고 효율:심층부에서 진행되는 일부 미션은엔도(Mod 강화 재료)파밍에 있어세드나 수금이상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모드 강화를 위한 최종 엔도 파밍 장소입니다.
5.2. 네크라메크(Necramech)의 중요성
- 필수 기체:본위도우(Bonewidow)또는보이드리그(Voidrig)중 하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대규모 작전이나아이돌론/오브 공략에 필수적인 강력한 탑승형 전투 병기입니다.
- 네크라메크 무기:이 네크라메크에 장착하는 아르케시스 무기(예: 모딩칸 프라임)는 일반 무기를 압도하는 딜링으로강철의 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6. 오픈월드 파밍의 효율 극대화: 부스터와 세팅 노하우
오픈월드에서의 자원 파밍은 부스터(Booster)를 활용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6.1. 부스터 활용의 황금률
- 자원 부스터 (Resource Booster):획득하는 자원의 양을 2배로 증가시킵니다. 특수 광물이나 낚시 재료 파밍 시 필수입니다.
- 자원 드롭 확률 부스터 (Resource Drop Chance Booster):희귀 자원이 드롭될 확률을 높여줍니다. 특히아이돌론의 조각이나네크라메크 부품파밍 시 효율이 좋습니다.
- 팁:두 종류의 부스터를동시에 활성화한 후코라와 같은 파밍 특화 워프레임을 사용하여현상금 미션을 진행하면,일반 파밍보다 4배 이상의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부스터 없이 노가다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이 방법은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6.2. 헬민스 시스템 활용: 파밍 스킬 이식
- 헬민스(Helminth) 시스템:특정 워프레임의 스킬을 다른 워프레임에 이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파밍 스킬 이식:코라나 네크로스(Nekros)의 자원 획득 관련 스킬을 기동성이 높은 워프레임(볼트, 노바)에 이식하여,빠른 이동과 효율적인 자원 수집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7. 플래티넘 거래 및 워프레임 마켓 활용 팁
클랜전 및 오픈월드 파밍을 통해 얻은 재화는 플래티넘(유료 재화)으로 환전될 수 있습니다.
7.1. 거래 가치가 높은 오픈월드 재화
- Prime Vault 해제 아이템:현재 Vault로 잠긴 Prime 워프레임/무기의성유물이나 부품은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 리벤 모드 (Riven Mod):특정 고티어 무기의리벤 모드는 수천 플래티넘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오픈월드 현상금 미션에서 리벤 모드를 얻을 확률이 있습니다.
- 아케인 (Arcane):아이돌론이나 오브 공략을 통해 얻는고등급 아케인은 꾸준히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7.2.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노하우
- 워프레임 마켓 사이트 활용:비공식 마켓 사이트에서실시간 거래 가격을 확인하여 적정 가격에 판매/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거래 제한 해제:플래티넘 거래는 마스터리 랭크(MR)에 따라일일 거래 횟수가 제한됩니다. MR을 꾸준히 올려 거래 기회를 확보해야 합니다.
8. 최종 성장 로드맵: 강철의 길 (Steel Path) 입문과 클랜의 역할
오픈월드 파밍과 클랜전을 통해 스펙을 쌓았다면, 워프레임 최종 목표인강철의 길에 도전할 차례입니다.
8.1. 강철의 길 요구 스펙
- 무기:모딩칸 프라임, 리벤트 프라임등S+ 티어 무기에프라임드 모드를 풀 강화하고,바이러스/부식 속성 조합을 완벽하게 갖춰야 합니다.
- 워프레임:트리니티, 코라등 생존력과 딜링 유틸리티가 확보된 워프레임이 필수입니다.
8.2. 클랜의 역할: 버프 제공 및 정보 공유
강철의 길 미션에서는클랜 도장의 연구소에서 얻을 수 있는 드래곤 키(Dragon Key)나특수 설계도가 승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클랜원들과최신 메타 모딩 정보를 공유하고,특정 미션 공략법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솔로 플레이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강철의 길 정복의 핵심입니다.
결론
워프레임의 클랜전과 오픈월드 콘텐츠는 이 게임의진정한 재미와 성장 동력이 응축된 곳입니다.클랜 도장 연구를 통해 필수 워프레임/무기를 확보하고,트리니티, 코라, 볼트와 같은전략적 워프레임 조합으로 클랜전과 오브 보스를 공략해야 합니다. 또한,부스터와 파밍 워프레임을 활용하여시터스, 포르투나, 심층부의 특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축적하세요. 이팀 전략과 효율 파밍 노하우를 숙지한다면, 여러분은 단순한 텐노를 넘어, 워프레임 세계를 이끄는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워프레임 클랜 도장에 가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클랜 도장의 연구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필수 워프레임(볼트, 제피르 등)과 강력한 무기(이그니스 레이스 등)의 설계도를 획득하기 위해서입니다.
Q2: 오픈월드 파밍 시 가장 효율적인 워프레임 조합은 무엇인가요?
A2: 기동성을 위한 볼트/노바와 자원 파밍 효율을 위한 코라/네크로스의 조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특히 코라의 4번 스킬을 활용하면 파밍 부스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Q3: 시터스, 포르투나, 데이모스 중 초보자가 먼저 파밍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A3: 시터스(지구 평원)입니다. 난이도가 가장 낮고, 아이돌론 테랄리스트 공략을 통해 포커스 렌즈와 아케인 파밍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Q4: 클랜전(대규모 작전)에서 트리니티(Trinity)가 필수 워프레임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트리니티는 아군에게 에너지 및 체력 회복을 동시에 제공하는 뛰어난 서포터입니다. 특히 고난이도 미션에서 팀 전체의 에너지 고갈을 방지하여 스킬 난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Q5: 오픈월드에서 자원을 대량으로 얻는 '부스터 활용 팁'이 궁금합니다.
A5: 자원 부스터(2배 증가)와 자원 드롭 확률 부스터(확률 증가)를 동시에 활성화하고, 코라와 같은 파밍 워프레임으로 현상금 미션을 진행하면 시간 대비 최고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Q6: 네크라메크(Necramech)는 언제쯤 제작해야 하나요?
A6: 데이모스 심층부에 진입한 후, 오브 보스 공략이나 강철의 길을 준비할 때 필수적입니다. 네크라메크는 탑승형 전투 병기로서 일반 워프레임보다 훨씬 강력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Q7: 워프레임에서 플래티넘을 벌기 위해 오픈월드에서 거래할 만한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A7: 아이돌론/오브 보스 공략을 통해 얻는 고등급 아케인이나, 현상금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리벤 모드가 꾸준히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Q8: 키트건(Kitgun)이나 조우(Zaw)를 만드는 것이 좋은가요?
A8: 네. 키트건과 조우는 플레이어가 각 부품을 선택하여 스탯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리벤 모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최종 엔드 게임 무기로 사용될 잠재력이 있습니다.
Q9: 클랜전에서 딜링을 담당할 때 어떤 워프레임이 가장 좋나요?
A9: 광역 딜링을 원한다면 세바고스(Sevagoth)나 사린(Saryn), 단일 목표 딜링과 유틸리티를 원한다면 미라지(Mirage)나 가라(Gara)가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Q10: 강철의 길(Steel Path) 입문 전에 클랜 활동이 왜 중요한가요?
A10: 강철의 길은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여 프라임드 모드와 최상위 아케인이 필수입니다. 클랜은 이 모드와 아케인을 얻는 파밍 루트(오브 공략, 도장 연구)를 제공하고, 팀 플레이 전략을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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